롱탄 신공항, 오는 9월부터 시험 운행 돌입…연말 공식 개항 청신호

롱탄 신공항, 오는 9월부터 시험 운행 돌입…연말 공식 개항 청신호

출처: VnExpress VN
날짜: 2026. 6. 1.

베트남의 차세대 관문이 될 롱탄 국제공항이 오는 9월부터 단계별 시험 운행에 돌입하며 올해 말 공식 개항을 위한 막바지 스퍼트에 나섰다.

3일 베트남공항공사(ACV)와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공항 건설 주체인 ACV는 지난 1일 동나이성 건설 현장에서 ‘롱탄 공항 완공 및 개항을 위한 180일간의 총력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당국은 오는 9월과 10월, 11월 등 총 3단계에 걸친 시험 운행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연내 정식 가동을 목표로 잡았다고 공표했다.

이번 총력전 지침은 인력 부족, 시공사에 대한 대금 지급 지연, 원자재 가격 폭등 등 공정 차질을 유발하는 악재들이 겹친 상황에서 전격 단행됐다. 앞서 정부 최고위 지도부는 공항의 적기 개항 프로젝트를 사수하기 위해 각 부처에 긴급 행정 지원과 걸림돌 제거를 명령한 바 있다.

부 팜 응우옌 안(Vũ Phạm Nguyên An) 롱탄 공항 프로젝트 관리위원회 처장은 “현재 전체 공항 사업의 총생산 가치는 약 76%에 도달했다”며 “이 중 제1활주로와 계류장 공사는 이미 완공되어 지난 2025년 12월 시험 비행 선박의 안전한 착륙 실측을 마친 상태”라고 설명했다.

주요 핵심 건축 패키지는 계약 물량의 64% 이상을 소화했다. 특히 최근 보고 주기 기준으로 일주일 만에 건축 시공 가치가 3.76% 증가하고 재정 집행률이 1.44% 상승하는 등 탄력을 받고 있다. 안 처장은 “그동안 발목을 잡았던 대금 결제 시스템의 병목 현상이 해소되면서 프로젝트 전반에 긍정적인 낙수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ACV의 세부 지침 보고서를 보면 부문별 진척률이 상당 수준에 궤도에 올랐다. 여객터미널 구역의 항공기 계류장 공사는 88% 이상, 항공유 공급 시스템은 92% 이상 완료됐으며 공항 진입 및 연결 도로망 인프라 역시 90% 가까운 공정률을 기록 중이다. 공항의 핵심 뼈대인 여객터미널은 기본 골조 공사를 완전히 끝내고 현재 마감 건축 및 첨단 장비 이식 단계에 진입했으며 전체 공정의 약 3분의 2를 소화했다.

앞으로 관리위원회는 현장 인력과 장비를 대거 보충해 총근로자 수를 9천 명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아울러 ‘3교대 4조’의 24시간 연속 가동 체제를 운영한다. 당장 오는 10일 전까지 공항 전역에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케이블 매설 및 통전 테스트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동나이성 롱탄현 일대 약 5천ha 부지에 건설 중인 롱탄 신공항은 총사업비가 160억 달러에 달하는 대형 국책 사업이다. 오는 2026년 말 1단계 공식 운영이 궤도에 오르면 공항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항공 물류(logistics), 자유무역지대, 금융 파이프라인, 고급 호텔, 스마트시티 등 배후 산업 벨트 구축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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