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의 국가 대표 청년 단체인 베트남 청년연합 중앙회가 불기 2570년 부처님 오신 날(Đại lễ Phật đản) 대축일과 2026년 하안거(An cư kết hạ) 기간을 맞아 불교계를 찾아 축하의 뜻을 전하고, 청년 복지 및 사회공헌 확대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30일 베트남 청년연합과 현지 종교계 소식에 따르면 응우옌 뜨엉 럼(Nguyễn Tường Lâm) 베트남 청년연합 의장 겸 호찌민 공산청년단 중앙서기처 서기가 이끄는 대표단은 전날 오후 베트남 불교중앙회(Giáo hội Phật giáo Việt Nam) 본부를 예방했다. 럼 의장은 청년연합 중앙회를 대표해 불교중앙회 집행위원회 부위원장이자 정보통신위원장인 틱 자 꽝(Thích Gia Quang) 상좌 스님을 비롯한 전국의 승려, 재가불자들에게 평화와 안녕을 기원하는 축하 인사를 건넸다.
럼 의장은 접견 자리에서 그동안 베트남 청년연합과 불교중앙회가 긴밀한 공조 체계를 유지하며 다양한 사회보장 활동을 전개해 왔다고 평가했다. 특히 도서 산간 지역과 취약 계층 주민, 그리고 돌봄이 필요한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구호 사업과 민생 안정 프로젝트에서 양측의 공동 노력이 큰 결실을 보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청년연합 측은 향후 불교계 청년들을 포함한 차세대 청소년들을 올바르게 육성하기 위한 동행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럼 의장은 불교중앙회가 청년연합의 대표적인 애국주의 실천 캠페인인 ‘나는 내 조국을 사랑한다(Tôi yêu Tổ quốc tôi)’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청년 불자들이 사회 발전과 공동체 봉사에 앞장설 수 있도록 불교계가 지속적인 지도와 지원을 아끼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불교중앙회 집행부 부위원장 틱 자 꽝 스님은 청년연합 대표단의 방문에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하며 화답했다. 꽝 스님은 전국의 각급 불교 단체가 진행하는 대규모 종교 및 사회봉사 행사마다 청년 조직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책임감 있는 동행이 큰 힘이 되었다고 평했다. 이어 베트남의 젊은 세대가 국가 전반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주역이라며, 향후 청년연합의 활동과 청년 운동이 더욱 강력하게 발전해 세대 간 상생의 모범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