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흘리는 식은땀, 암 초기 경고 신호일 수 있어 주의 필요

밤에 흘리는 식은땀, 암 초기 경고 신호일 수 있어 주의 필요

출처: VnExpress Health
날짜: 2026. 5. 19.

밤에 잠을 잘 때 옷이 젖을 정도로 심하게 흘리는 ‘야간 발한(Night sweats)’ 현상이 암의 초기 경고 신호일 수 있다는 전문가 경고가 나왔다.

19일 영국의 보건 서비스(NHS)와 암 연구 기관(Cancer Research UK)에 따르면, 야간 발한은 체내에서 암세포와 싸우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면역 반응이나 호르몬 수치 변화, 또는 암으로 인한 발열을 식히기 위한 신체의 자가 냉각 작용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

암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치명적인 질환 중 하나로, 초기 증상을 발견하는 것이 생존율을 높이는 핵심이다. 영국에서는 매일 평균 1,000명의 암 환자가 새롭게 진단되고 있으며, 암 생존율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미세한 신체 변화를 놓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물론 밤에 땀을 흘리는 증상이 모두 암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취침 전 격렬한 운동, 뜨거운 음료 섭취, 과도한 음주, 실내 온도 설정 등 외부 요인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평소와 달리 갑작스럽게 시작된 야간 발한이 장기간 지속된다면 이를 ‘레드 플래그(적색 경보)’ 신호로 간주하고 주의 깊게 살필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영국 보건 서비스(NHS) 관계자는 “대부분의 경우 암이 아닌 다른 원인일 확률이 높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새로운 신체 증상이 나타나거나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암은 200종 이상의 다양한 유형이 존재하며, 복부 통증이나 피부 변화 등 국소적인 증상뿐만 아니라 원인 불명의 체중 감소, 피로감, 통증 등 전신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암 연구 기관은 자신의 평소 상태를 잘 파악하고, 신체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조기 발견은 치료 성공률을 극적으로 높이는 열쇠”라며, 잦은 야간 발한이나 설명하기 어려운 신체적 변화가 있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정밀 검진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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