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위 적발’ 전직 병원장, ‘우수 의사’ 명예 박탈… 당국, 훈장·포상금 강제 회수 착수

'비위 적발' 전직 병원장, '우수 의사' 명예 박탈… 당국, 훈장·포상금 강제 회수 착수

출처: Thanh Nien
날짜: 2026. 5. 15.

람동성 의무 당국이 과거 재정 비위와 방만한 병원 경영으로 처벌을 받았던 전직 대형 병원장을 상대로 국가가 수여했던 최고 권위의 명예 칭호를 박탈하고, 이미 지급된 훈장과 포상금을 강제 회수하기 위해 강력한 독촉 절차에 돌입했다.

16일 람동성 보건청과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후인 티 프엉 두옌(Huỳnh Thị Phương Duyên) 람동성 보건청장은 최근 북빈투안 지역 종합병원에 공문을 보내 이 병원의 전직 원장인 트란 반 꾸엉(Trần Văn Cường) 전 원장이 반환해야 할 ‘우수 의사(Thầy thuốc ưu tú)’ 명예 칭호 관련 포상 물품과 상금을 신속히 회수해 제출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강제 회수 조치는 지난 4월 16일 국가주석이 서명한 트란 반 꾸엉 전 원장에 대한 ‘우수 의사’ 명예 칭호 취소 결정(결정 번호 제552/QĐ-CTN)과 이에 따른 람동성 인민위원회의 후속 행정 지시에 근거해 집행된다.

당초 보건청은 지난 5월 6일 자 공문을 통해 늦어도 10일까지는 병원 측이 꾸엉 전 원장을 독촉해 관련 물품과 상금을 보건청 조직행정관실로 직접 반납하도록 시한을 못 박은 바 있다. 그러나 마감 기한이 지나도록 북빈투안 지역 종합병원 측은 아무런 이행 보고를 하지 않았고, 실물 자산과 포상금 역시 단 한 건도 반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보건청은 병원장에게 다시 공문을 보내 지체 없이 꾸엉 전 원장을 청사로 소환해 대면 면담을 진행하고, 물품과 포상금 전액을 즉각 수거해 오는 16일까지 최종 결과를 보고하라고 최후통첩을 보냈다. 보건 당국은 이번에도 기한을 넘길 경우 사안을 성 인민위원회에 즉각 보고하는 한편, 지시 이행을 소홀히 한 현직 병원장과 관련 부서 책임자들에게 법적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고 경고했다.

앞서 공안 및 주석실에 따르면, 지난 4월 국가 부주석은 전문의 1급인 꾸엉 전 원장이 과거 명예 칭호를 신청하고 심사받는 과정에서 심각한 위반 및 결점이 발견되어 사회적으로 중대한 후과를 초래했다는 점을 들어 해당 칭호를 공식 취소한 바 있다. 직후 보건부 역시 람동성 정부에 공문을 보내 가이드라인에 맞춰 포상 물품과 상금을 정해진 기한 내에 원천 회수해 내무부로 이관할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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