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옌성, 하노이·하이퐁·지아빈 공항 잇는 ‘광역 교통망’ 구축 박차

흥옌성, 하노이·하이퐁·지아빈 공항 잇는 '광역 교통망' 구축 박차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Thanh Nien
날짜: 2026. 5. 13.

북부 흥옌성이 하노이와 하이퐁, 그리고 지아빈 공항을 잇는 동기화된 교통 인프라를 설계하며 지역 간 연결성 강화에 나선다. 광역 교통망을 기반으로 도시와 산업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북부권 경제 거점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14일 흥옌성 인민위원회와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응우옌 마잉 꾸옌 흥옌성 인민위원장은 지난 12일 건설국과의 업무 회의에서 하노이, 하이퐁, 지아빈 공항 등 인근 주요 지역을 연결하는 핵심축과 순환도로망을 설계할 것을 지시했다.

꾸옌 위원장은 “교통 인프라는 개발 공간을 확장하는 열쇠”라며 “장기적으로는 공항과 경제 구역, 지역 중심지를 잇는 도시철도(메트로)와 같은 현대적인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흥옌성의 미래 발전 전략은 북부, 중부, 해안 및 경제 구역 등 3대 권역으로 나뉜다. 북부는 도시 개발과 하이테크 산업 및 서비스업에 집중하고, 중부는 상업·서비스와 친환경 첨단 산업을 우선시한다. 해안 및 경제 구역은 물류와 항만, 해양 경제의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특히 북부와 남부를 잇는 두 개의 발전축을 형성해 경제 성장의 심장부 역할을 맡기기로 했다.

스마트 도시 관리 도입도 본격화된다. 꾸옌 위원장은 건설국에 인공지능(AI) 카메라 시스템을 지능형 운영 센터와 통합해 교통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질서를 유지하는 방안을 연구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해 깨끗한 부지를 확보하고 행정 절차를 대폭 간소화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공직자들에게 “사람과 일, 책임이 명확해야 한다”며 구체적인 성과를 기준으로 인사를 평가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흥옌성은 하노이와 인접한 지리적 이점에도 불구하고 그간 교통 연계성이 과제로 꼽혀왔다. 이번 광역 교통 인프라 설계가 본격화되면 북부 핵심 경제 지역 내 흥옌성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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