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티엠 신도시의 핵심 인프라 구축을 주도해 온 호찌민시 기술인프라투자 공동주택회사(CII)의 부지 자산이 지난 3월 25일 부지 인도와 정부의 법적 걸림돌 제거에 힘입어 본격적인 현금 흐름 창출 단계에 진입했다.
투티엠 금융 중심지의 핵심 입지를 장악한 CII의 부지 가치는 10여 년 전 확보 당시 원가보다 수십 배 폭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CII의 투티엠 자산은 2015년 체결된 건설-양도(BT) 계약에서 시작되었으며 CII가 투티엠 신도시의 중추인 북부 주거 지역 인프라와 남북축 도로를 건설하는 대가로 9개 필지 약 9.6헥타르에 달하는 토지 사용권을 대물 변제 방식으로 확보한 것이다.
이는 호찌민의 명소인 박당 부두 면적의 약 4배에 달하는 거대한 규모이며 당시 결정된 정산 가액은 2조 6,410억 동으로 9.6헥타르의 부지를 확보하는 데 든 평균 원가는 제곱미터당 약 2,750만 동 수준이다. 하지만 11년이 지난 현재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기관의 보고서에 따르면 투티엠 인근 지가는 원가보다 수십 배 이상 치솟아 기업 가치를 비약적으로 높여주고 있다.
그동안 이 금매물 부지들은 BT 계약 당시 지가 산정 시점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어 수년간 법적 동결 상태에 있었으나 2025년 공표된 BT 계약 관련 시행령이 2015년에서 2016년 계약 시점을 기준으로 지가를 확정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실제로 지난 2026년 3월 25일 CII 산하 북부투티엠 개발은 공식적으로 부지를 인도받아 잔여 인프라 공사에 착수했으며 현재 현장은 메트로 노선 및 대중교통 지향형 개발(TOD) 모델과의 연결성을 확보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고 이는 곧 수조 동 규모의 자금 회수로 이어질 전망이다.
CII의 투티엠 프로젝트는 이미 실체가 확인된 자산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미 입주가 완료된 레이크뷰 1단지와 2단지는 저층 주거 단지로서 실제 거래가 이뤄지며 기준 시세를 형성하고 있으며 사이공강 변의 더 리버는 BT 부지가 어떻게 최고급 브랜드 레지던스로 변모할 수 있는지를 증명했다.
현재 마감 공사가 진행 중인 디 베라노와 더불어 투자자들의 시선은 아직 개발되지 않은 3.6 및 4.8 필지로 쏠리고 있으며 부지 인도가 완료된 만큼 이 원석 같은 부지들은 2026년에서 2027년 투티엠 금융 지구의 고급 아파트 공급 가뭄을 해소할 핵심 카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강변 조망권을 가진 3.13 및 3.16 필지는 향후 법적 절차가 최종 마무리될 경우 CII의 전체 부동산 포트폴리오 가치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킬 발사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지 전문가들은 3월 25일의 사건을 법적 빙하기를 끝내고 실질적인 수익 창출기로 진입하는 역사적 전환점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도심 외곽 순환도로와의 연결성까지 확보되면서 CII의 투티엠 부지는 단순한 토지를 넘어 인프라 제국의 위상에 걸맞은 가치 재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 데이터와 이번 부지 인도 사실을 종합해 볼 때 CII는 투티엠의 인프라 구축이라는 공적 기여를 통해 확보한 저렴한 원가의 부지를 고부가가치 자산으로 변모시키는 데 성공한 것으로 보이며 이는 향후 호찌민 신도시 개발 모델의 상징적인 사례로 남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