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대학교가 외국인 유학생의 초기 정착 지원을 넘어 졸업 후 국내 취업과 정주까지 책임지는 맞춤형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주목받고 있다.
동아대는 유학생 대상 학점 인정형 현장실습을 도입하고, 전문 취업 지원 프로그램인 ‘STEP UP’을 운영해 가시적인 취업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4일 밝혔다.
‘STEP UP’은 취업 컨설팅부터 기업 연계, 경력 개발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홀로 취업을 준비해야 했던 외국인 졸업생들에게 실질적인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동아대는 지난해 글로벌커리어서포트센터를 신설해 외국인 재학생 역량 강화부터 졸업생의 한국 정주 지원까지 아우르는 ‘전주기 관리 체계’를 가동 중이다.
이러한 맞춤형 지원은 실제 성공 사례로 이어지고 있다.
베트남 출신 응웬티투꾸옌 씨 등 3명이 전북은행 인턴으로 선발됐으며, 도티홍리 씨는 남경스틸 취업을 확정 지었다.
또한 미얀마 출신 난원틋 씨가 부산 파크하얏트호텔에 입사하는 등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들이 국내에 있는 기업의 문을 열고 있다.
취업에 성공한 도티홍리 씨는 “혼자 막막했던 취업 준비 과정에서 학교의 ‘STEP UP’ 프로그램 덕분에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염정국 동아대 대외국제처장은 “STEP UP은 유학생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사후관리 모델”이라며 “글로벌 인재들이 한국 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