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하롱베이(Ha Long Bay)를 품은 꽝닌(Quang Ninh)성 바이짜이(Bai Chay) 해변에 현대적 감각의 무역항 스타일 야간 시장인 ‘브이페스트 하롱(VUI-Fest Ha Long)’이 오는 25일 문을 연다. 태양광장(Sun Carnival) 축과 선 엘리트 시티(Sun Elite City) 내에 위치한 이 단지는 과거 번영했던 무역항의 정신을 재해석한 공간으로 매일 밤 화려한 조명과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바이짜이(Bai Chay) 해변의 상징인 등대를 무대로 펼쳐지는 ‘3D 매핑(3D Mapping)’ 쇼다. ‘롱번카인호이(Long Van Khanh Hoi)’로 명명된 이 공연은 첨단 레이저 기술과 음악, 입체 영상을 결합해 보석을 내뿜어 섬들을 만들었다는 베트남 용의 전설과 지역의 문화유산을 예술적으로 재현한다. 단순한 쇼를 넘어 유산의 가치를 창의적으로 전달하는 시각적 체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또한 브이페스트 하롱(VUI-Fest Ha Long)은 매일 밤 대규모 예술 불꽃놀이를 선보이며 하롱베이의 밤하늘을 수놓는다. 시행사인 선그룹(Sun Group) 측은 매일 밤 50여 가지 이상의 다채로운 효과를 가진 불꽃을 쏘아 올려 관광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꽝닌(Quang Ninh)성의 야간 관광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단지 내부는 거대한 ‘나이트라이프(Nightlife) 스테이지’로 꾸며진다. DJ와 무용수들의 공연이 이어지며, 특히 전동 카트(Buggy)를 화려한 LED와 음향 시스템을 갖춘 ‘이동식 무대’로 변신시켜 거리 곳곳에서 관객과 예술가가 하나 되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또한 ‘브이페스트 포트(VUI-Fest Port)’ 구역을 별도로 마련해 인디 밴드와 거리 예술가들이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창의적인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먹거리와 즐길 거리 역시 ‘번영하는 무역항’이라는 컨셉에 충실하다. 등대 구역에는 항구의 나무통 모양을 본뜬 미니 바가 설치되어 독일식 수제 맥주인 선 크래프트비어(Sun KraftBeer)를 판매한다. 또한 창의적 거래소(Creative Trading Station)에서는 정교한 수공예품과 맞춤형 기념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현지 맛집과 국제적 풍미가 조화를 이룬 키오스크들이 늘어서 식도락가들의 입맛을 공략한다. 하노이(Hanoi)와 호찌민(Ho Chi Minh) 등지에서 몰려올 관광객들을 위해 야간 운영 시간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