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최근 마케팅 문구로 인해 5·18 민주화운동 폄훼 의혹이 제기된 스타벅스코리아에 수여했던 정부 표창의 취소 여부를 두고 내부 검토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을 경우 정부 표창에 대한 수시 취소가 가능하다는 지침 규정에 따른 것이다.
24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 당일인 지난 18일 텀블러 프로모션 진행 과정에서 ‘탱크 데이’,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를 사용해 거센 비판을 받은 스타벅스코리아에 대해 정부 포상 취소 여부를 논의했다.
중기부는 해당 포상이 동반성장 분야의 공적에 근거한 것으로, 이번 논란과의 직접적인 관련성이 낮다고 판단해 취소 대상에서 제외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관련 규정상 박탈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는 상태다.
한편 정부 표창 관련 지침에 따르면 수상자가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을 경우 해당 포상을 언제든 취소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