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 담배 대부’ 레 타인 탄 재등장… 므엉타인 그룹, 닌빈서 5,750억 동 규모 사업 착수

'대나무 담배 대부' 레 타인 탄 재등장… 므엉타인 그룹, 닌빈서 5,750억 동 규모 사업 착수

출처: Cafef Real Estate
날짜: 2026. 3. 3.

저가 아파트의 상징이자 ‘대나무 담배(Dieu Cay)를 즐기는 대부’로 알려진 레 타인 탄(Le Thanh Than) 회장이 복귀한 가운데, 므엉타인(Muong Thanh) 그룹이 닌빈성에서 대규모 상업 서비스 단지 조성에 나섰다.

3일 현지 경제 매체 카페에프(CafeF)와 닌빈성 당국에 따르면, 닌빈성 인민위원회는 최근 므엉타인 그룹에 푸리(Phu Ly)동 홍푸교 북쪽 지역 약 12,500㎡ 부지를 임대하는 결의안(제478호)을 승인했다. 므엉타인 측은 이곳에 총 5,750억 동(약 300억 원)을 투입해 최고 27층 높이의 상업 서비스 빌딩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부지는 국도 1A호선과 인접한 교통의 요지로, 50년 임대 형식으로 제공된다. 앞서 지난해 10월 진행된 두 차례의 토지 사용권 경매를 통해 사업자가 결정됐으며, 최저 입찰가는 토지와 지상 자산을 포함해 약 5,850억 동 수준이었다.

레 타인 탄 회장은 과거 하노이 대타인(Dai Thanh), 린담(Linh Dam) 등지에서 ㎡당 1,000만~1,500만 동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아파트를 공급하며 베트남 부동산 시장의 판도를 바꿨던 인물이다. 하지만 일부 프로젝트의 부실 공사와 인허가 위반 논란으로 한동안 대외 활동이 뜸했으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요 프로젝트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현재 므엉타인 그룹은 베트남 전역에 60여 개의 호텔과 1만 2,000개 이상의 객실을 보유한 대형 호스피탈리티 기업으로 성장했다. 닌빈성 당국은 이번 프로젝트가 지역 내 상업 인프라를 현대화하고 경제 성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지 업계 관계자는 “레 타인 탄 회장의 재등장과 함께 므엉타인이 지방 도시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모습”이라며 “과거 저가 아파트 신화를 넘어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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