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 학교 화장실 하루 최소 3~4회 청소 의무화

호찌민시, 학교 화장실 하루 최소 3~4회 청소 의무화

출처: Tuoi Tre News
날짜: 2026. 1. 22.

호찌민(Ho Chi Minh)시가 학교 화장실 위생 기준을 처음으로 공식화하고 하루 최소 3~4회 청소를 의무화했다.
22일 베트남 언론 뚜오이쩨(Tuoi Tre)에 따르면 호찌민시 교육훈련국(Department of Education and Training)은 21일 새로운 위생 지침을 발표하고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는 하루 최소 4회, 고등학교와 직업교육센터는 최소 3회 화장실을 청소하도록 명령했다.
교육훈련국은 학교들이 화장실을 충분한 수량으로 확보하고 청결, 건조, 환기, 악취 제거, 해충 방제 등 기본 기준을 충족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설에는 깨끗한 물, 손 비누, 화장지, 뚜껑 있는 쓰레기통이 구비돼야 한다.
학교들은 또한 청소 활동을 추적하는 일지를 작성하고, 정기적으로 유지보수를 실시하며, 손상된 장비를 신속히 수리하거나 막힘과 누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각 학기마다 학교는 학생들의 위생 상태에 대한 피드백을 조사하고 문제가 발견되면 시정 조치를 취해야 한다.
지침은 급식 서비스에 대한 감독도 강화했다. 기존 식품 안전, 식재료 조달, 주방 절차 규정 외에 학교들은 비용 절감을 위해 식용유를 여러 번 재사용하거나 묵은 기름과 새 기름을 섞어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경고를 받았다.
튀김 후 비정상적인 냄새, 색 변화, 거품 발생 또는 과도한 잔류물을 보이는 기름은 폐기해야 한다.
일회용 스티로폼 용기,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출처가 불분명한 재활용 포장재는 학생 급식에서 제한되거나 금지된다.
교육훈련국은 학교장이 새로운 요구사항 준수에 대한 전적인 책임을 진다고 밝혔다.
베트남 언론 VnExpress에 따르면 호찌민시에는 3,500개 이상의 학교에 약 260만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응웬 반 히에우(Nguyen Van Hieu) 호찌민시 교육훈련국장은 지난해 8월 새 학년도 준비 회의에서 많은 학교 화장실이 여전히 열악한 상태로 학생들이 사용을 꺼린다고 지적했다.
VnExpress는 당시 히에우 국장이 “학생들이 화장실 들어가기를 두려워한다면 교장이 직무를 다하지 못한 것”이라며 “사소해 보일 수 있지만 교육의 질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4월 호찌민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급식을 먹은 수십명의 학생들이 식중독 증상을 보인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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