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주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사는 휘트니 두셋은 겨울의 쌀쌀한 날씨를 느끼며 아침에 일어났다. 그러나 창문 너머로는 해가 비치고 있는 것을 알게 되어 따뜻한 햇살을 받기 위해 커튼을 열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커튼을 당기자 두셋은 단순한 햇빛 이상을 마주하게 되었다.
그녀는 “내 집 뒤 연못에서 그림자가 보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건 평범한 그림자보다 더 어두웠다”고 전했다.
그녀가 보았던 그림자는 사실 숲이 우거진 얼어붙은 연못 가장자리에 서 있는 한 마리 곰이었다.
두셋은 “놀랍게도 그 곰은 얼음 위로 걸어 나왔다. 정말 멋졌다”고 밝혔다. 두셋은 겨울철 하이베이션을 대비하며 두껍고 부풀어 오른 털을 가진 어린 곰이 얼어붙은 연못을 건너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가끔 불안정하게 보였지만 그녀에게는 경이로움과 감동을 안겨주었다. 그녀는 이 특별한 광경을 즐기기 위해 멈추었다.
두셋은 “이런 방식으로 아침을 맞이하다니 정말 멋졌다”고 말했다.
결국 그 곰은 숲으로 돌아갔지만, 두셋은 숲 가장자리에 살고 있어 다양한 야생동물을 자주 마주친다고 전했다. 하지만 얼음 위에서 곰을 본 것은 처음의 경험이었다.
그런데 이 경험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두셋은 “나는 야생동물을 보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그것이야말로 최고의 오락이다”라고 말했다.
두셋이 사는 지역의 곰들은 일반적으로 12월 중순께 동면에 들어간다고 생물학자들이 전했으며, 그녀에게는 올해 마지막으로 곰을 볼 기회일 수 있었다. 이런 의미에서 곰을 만난 것은 꿈이 이루어진 것과 같았다.
두셋은 “이곳에 살면서 8년 동안 매일 아침 창밖을 보고 무언가를 기대했다”며 “이번은 그럴 만한 시간과 완벽한 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