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언론이 제33회 동남아시아경기대회(SEA Games 33) 남자축구에서 베트남을 우승으로 이끈 김상식(Kim Sang Sik) 감독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며 찬사를 보냈다고 뚜오이쩨지가 19일 보도했다.
베트남을 제외하고 한국이 김상식 감독 팀의 금메달 획득을 가장 열정적으로 보도한 나라였다. 2018년부터 2023년까지 베트남 축구와 함께한 박항서(Park Hang Seo) 감독의 특별한 여정을 김상식 감독이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 신문 뉴시스(Newsis)는 “이번 우승으로 김상식 감독은 1월 2024 동남아 축구 선수권 대회(미쓰비시컵<Mitsubishi Cup>)와 7월 동남아 U-23 챔피언십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며 “김상식은 베트남 국가대표팀과의 첫 세 결승전을 모두 승리했다. 박항서 감독도 이루지 못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뉴시스는 또 전반 이후 김상식 감독의 시의적절한 교체가 베트남 U22 팀의 후반 역전을 도왔다고 칭찬했다.
다른 많은 한국 신문도 김상식 감독을 박항서와 비교했다. FM코리아(FmKorea)는 “태국(Thailand)은 베트남에게 매우 강한 상대다. 박항서 감독도 베트남을 이끌 때 태국에게 패배를 당했다”며 “하지만 김상식 감독은 베트남이 동남아 선수권 대회에서 태국을 이기도록 도왔고 이제 SEA Games에서도 이겼다. 박항서도 태국을 이기는 이런 완벽한 기록을 갖고 있지 않다”고 논평했다.
물론 한국 언론은 김상식과 박항서를 비교하면서도 초기 성과만 간략히 언급했을 뿐 두 사람의 성공 수준을 깊이 평가하지는 않았다.
박항서 감독이 지휘할 당시 한국 언론은 항상 베트남 축구를 광범위하게 보도했다. 김상식 감독이 필립 트루시에(Philippe Troussier)를 대체했을 때도 이 습관을 반복했다.
약 1년 전 한국 언론은 김상식을 “박항서 감독의 후계자”라고 불렀고 한국 국가대표팀에서 59경기를 뛴 49세 전 선수가 박항서의 성공을 이어갈 수 있기를 희망했다. 한국 축구 황금기의 저명한 전 선수로 여겨지는 김상식 감독의 베트남 코칭 경력은 한국 언론의 상당한 관심을 끌었다.
뚜오이쩨 2025.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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