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오후 발표된 신속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람돈 지역에서 수요일 오후 7시부터 목요일 오전 8시까지 강한 비가 내렸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200mm를 초과하는 강수량이 기록되었다.
카므 리, 다 니임, 루이 강에서 수위가 빠르게 상승했다.
카므 리 강의 탄빈 감시소에서는 수위가 경고 수준 3을 1.36m 초과했으며, 이는 이전의 역사적인 홍수 피크보다 0.11m 높은 수치이다.
목요일 오후 4시 기준으로 관계 당국은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확인했다.
60세의 주민 N.V.T는 대피소를 떠난 후 스스로 집으로 돌아가려다 익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홍수로 인해 람돈 지역에서 3,296채의 주택이 영향을 받았으며, 많은 지역이 0.8m에서 2.5m까지 침수되었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에는 함리엠, 송루이, 룡손, 함뚜안 북부, 리엔후옹, 함뚜안, 함탕, 홍타이, 박빈, 히엡탄이 포함된다.
대부분의 지역은 이전의 빈투안주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현재는 확장된 람돈 주의 일부이다.
농업 손실도 컸으며, 3,350헥타르 이상의 농작물이 침수되었고, 쌀, 채소, 과일 나무가 포함된다. 히엡탄 지역만 해도 약 400헥타르의 채소가 침수 되었다.
전국적으로 24척의 어선이 침몰하고 4,000마리 이상의 가축이 사망하거나 유실되었다. 약 300제곱미터의 어류 양식장도 피해를 입었다.
인프라 손실도 광범위하게 발생했으며, 16곳 이상의 산사태 지역과 4개의 붕괴 또는 파손된 농촌 교량, 여러 곳의 침수된 도로가 확인되었다.
국도 20, 27 및 27C 구간에서도 산사태가 발생했으며, 히엡탄의 한 교량은 심각한 홍수로 붕괴되었다.
목요일 홍수로 인한 총 손실액은 약 880억 베트남 동 (340만 달러)으로 추산되며, 지역 당국은 숫자를 계속 업데이트하고 대응 및 복구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이 심각한 홍수는 람돈 지역과 다클락, 자라이, 칸호아 등 남중부 및 중부 고원 지역 주민들이 지난달의 역사적인 홍수로 인해 생활을 회복하려고 애쓰고 있는 상황에서 발생하였다.
농업 및 환경부의 통계에 따르면, 11월 26일까지 계속된 폭우와 광범위한 홍수로 인해 98명이 사망하고 10명이 실종되었으며, 426채의 주택이 파괴되고 2,000여 채가 침수되었다.
당국은 경제적 손실을 14조 3,520억 동 (5억 4500만 달러)으로 추정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