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프랑스 베이커리 ‘메종 카이저’, 베트남 푸꾸옥 첫 진출

-선그룹과 손잡고 1호점 오픈…14개 국제상 수상 명품 브랜드

The grand opening ceremony of Eric Kayser at the brand new Sunset Bazaar – a niche leisure and art quarter, adding more to the Mediterranean vibe of Sunset Town. Photo courtesy of Sun Group

Master baker Eric Kayser celebrates the opening of his bakery in Sunset Town. Photo courtesy of Sun Group

세계적인 프랑스 수제 베이커리 브랜드 ‘메종 카이저(Maison Kayser)’가 베트남에 첫 매장을 열었다고 Vnexpress지가 보도했다. 

베트남 대기업 선그룹(Sun Group)은 1일 푸꾸옥(Phu Quoc) 섬 선셋타운(Sunset Town)에서 에릭 카이저(Eric Kayser) 1호점 개업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메종 카이저는 14개 국제상을 수상한 프랑스 명품 베이커리·제과 브랜드다. 30개국에 3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며 ‘파리 최고 크루아상상’, ‘뉴욕 최고 바게트상’, ‘도쿄 최고 제과사상’ 등을 받았다.

개업 첫날 에릭 카이저 푸꾸옥 매장에는 수백 명의 고객이 방문해 프랑스식 오후 차와 빵을 즐겼다.

한국인 관광객 이지호(가명)씨는 “푸꾸옥에 도착하자마자 에릭 카이저 간판을 보고 오픈을 기다렸다”며 “프랑스가 아닌 곳에서 ‘파리 한 조각’을 찾기 쉽지 않은데 운이 좋다”고 말했다.

선그룹은 메종 카이저의 베트남 독점 운영 파트너다. 선그룹은 앞서 미슐랭 가이드와 협력해 베트남 전역에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을 유치한 바 있다. 에릭 카이저 진출은 세계적 수준의 미식을 베트남에 들여오려는 선그룹의 전략이 이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마스터 베이커 에릭 카이저가 1996년 파리에서 창립한 메종 카이저는 프랑스 장인 제빵의 상징으로 성장했다.

에릭 카이저의 핵심은 천연 사워도우(sourdough) 스타터를 사용한 정통 파리식 제빵이다. 매일 새로 만든 천연 효모를 약 12시간 천천히 발효시켜 얇고 바삭한 겉면과 가볍고 부드러운 속살을 만들어낸다. ‘천천히 발효하고 빠르게 서빙한다’는 철학을 따른다.

에릭 카이저 푸꾸옥 매장에서는 바게트, 크루아상, 팡 오 쇼콜라(pain au chocolat), 사워도우 빵 등을 매일 현장에서 갓 구워 제공한다. 쿠키·브라우니·타르트 같은 디저트와 마카롱·카눌레(canelés) 같은 프랑스 전통 과자, 참치·햄·치즈 등을 넣은 샌드위치도 판매한다.

마스터 베이커 에릭 카이저는 개업식에서 “푸꾸옥은 베트남의 보석이며 새 매장을 열기에 이상적인 곳”이라며 “프랑스 미식의 정수를 섬의 독특한 아름다움과 활기찬 생활 리듬에 조화롭게 녹여내기에 완벽한 장소”라고 말했다.

매장은 선셋타운 중심부에 있으며 섬에서 가장 낭만적인 석양 명소 중 하나인 키스 브리지(Kiss Bridge)가 내려다보인다. 세련된 지중해식 디자인으로 꾸며져 브런치와 커피, 오후 차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태국인 관광객 시리칸 왓타나퐁은 “방콕과 싱가포르에서 에릭 카이저를 먹어봤지만 여기는 정말 특별하다”며 “레시피는 정통 프랑스식이지만 키스 브리지 너머로 지는 해를 보면서 선셋타운의 낭만적인 건물과 활기찬 거리 공연에 둘러싸여 즐기는 경험은 내가 가본 다른 어떤 매장보다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Vnexpress 2025.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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