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가6/45, 22회 연속 이월끝 당첨…소득세 10% 공제뒤 수령
베트남에서 원화 60억원대 로또 복권 당첨자가 나왔다고 1일 인사이드비나지가 보도했다.
베트남 국영 로또사업자 비엣로트(Vietlott)는 지난달 29일 메가6/45(Mega 6/45) 제1373회 추첨에서 당첨금 1270억동(약 490만달러)이 넘는 1등(잭폿, Jackpot) 당첨자 1명이 나왔다고 밝혔다. 잭폿 당첨번호는 10-23-25-26-27-28였다.
이번 당첨 소식은 그동안 22차례 추첨기간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당첨금이 계속 이월됐다는 점, 그리고 당첨번호 중 연속되는 번호가 무려 4개나 있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고있다.
당첨자는 규정에 따라 당첨금의 10%를 개인소득세로 납부한 뒤 나머지 당첨금을 수령하게 된다.
메가6/45는 파워6/55와 더불어 비엣로트의 주력사업중 하나로, 전체 45개 숫자중 6개 번호를 맞히는 베트남판 로또 복권이다. 1등 당첨 확률은 814만5060분의 1이다.
이 밖에도 파워6/55 또한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당첨금이 계속해서 불어나고 있다. 현재까지 이월된 당첨금은 3000억동(약 1150만달러)에 달한다.
한편, 비엣로트는 복권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자 모바일기기로 응모할 수 있는 새로운 복권 ‘로또5/35’를 선보였다. 현재까지 1등 당첨금은 누적 60억동(약 23만달러)으로 매일 오후 1시와 9시 두차례 추첨한다.
비엣로트는 올들어 5월까지 복권 판매액 3조5900억동(1억3740만여달러)을 기록하며 연간 목표치의 41%를 달성했다. 당첨금 지급액은 1조9020억동(7280만여달러)으로 세수기여액은 1조동(약 3830만달러)을 넘어섰다.
인사이드비나 2025.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