냐짱, 한국인 ‘최선호 베트남 여름 여행지’ 올라…교원투어

– 25~8월3일 항공권 예매율 기준…몽골•베트남•중국•일본•태국 순

냐짱시 쩐푸해변 전경. 베트남 중남부 .(사진=VnExpress/Nguyen Tran Dang Khoa)

 베트남 중남부 해안관광지중 하나인 냐짱(Nha Trang)이 올여름 한국인들의 최선호 베트남 여행지에 이름을 올렸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3일 보도했다.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최근 내놓은 ‘2025년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 트렌드 및 인기 여행지’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 관광객들의 최선호 여행지로 몽골(18.3%)과 베트남(16.8%)이 각각 1위와 2위로 꼽혔다.

여행이지는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8월3일까지 항공편(출발) 예약 데이터를 기준으로 이 같은 선호도 보고서를 작성했다.

몽골은 온화한 여름 기후와 젊은 여행객 사이 인기 증가, 부산·청주·대구 등 지방 공항에서 출발하는 저가항공 노선 확대 등에 힘입어 1위에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베트남 여행지로는 냐짱(Nha Trang)이 항공권 예매율 49.3%로 1위를 차지했으며 뒤이어 다낭(24.7%)과 푸꾸옥(24.5%)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냐짱은 아름다운 해변과 활기넘치는 엔터테인먼트 시설, 준수한 관광인프라로 지난 수년간 국내외 관광객들의 인기 여행지로 급부상했다. 양국 항공사들은 이러한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서울(인천공항)과 부산, 대구 등에서 모두 매주 78편의 직항편을 운항하고 있다.

또한 근거리 여행지로는 몽골과 베트남에 이어 중국(13.3%), 일본(8.6%), 태국(7.3%) 순으로 인기 여행지에 이름을 올렸다.

장거리 여행지 중에서는 유럽이 1위를 차지했으며 권역별로는 동유럽 6.2%, 서유럽 6%, 북유럽 4.5%, 남유럽 3.6% 등의 순이었다. 계절이 반대인 남반구 호주는 10위에 올랐다.

인사이드비나 202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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