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서 한국·아세안 관광 라운드테이블 성료

-3일간 관광협력 촉진 방안 논의…결과 아세안+3에 보고 예정

한국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간 관광협력 강화를 위한 라운드테이블 회의가 2일(현지시간) 베트남 다낭(Da Nang)에서 개막했다고 연합뉴스가 2일 보도했다. 

베트남 두이탄대학교(Duy Tan University) 동남아시아관광개발센터(Southeast Asia Tourism Development Center·SATDC)가 주최한 이번 회의에는 김근호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정책관을 비롯해 호 안 퐁(Ho An Phong)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마르티니 모하마드 파함(Martini Mohammad Paham) 인도네시아 관광부 차관보 등 각국의 관광 정책 담당자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한국과 아세안 국가들 간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과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아시아 관광시장에서 한국과 아세안 간 상호 관광객 증대 및 관광 상품 다양화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결과와 정책 제안사항은 향후 개최될 아세안+3(한국·중국·일본) 관광장관회의에 공식 보고될 예정이다.

동남아시아관광개발센터는 아세안 지역의 관광 발전과 역내 국가 간 관광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으로, 베트남 다낭에 본부를 두고 있다.

한국은 아세안의 주요 관광 파트너국 중 하나로, 양측 간 관광교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한류 확산과 함께 아세안 지역에서 한국 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이번 회의 결과에 관심이 모아졌다.

연합뉴스 2025.07.02

답글 남기기

Check Also

중국, 미국 제치고 베트남 최대 수산물 수입국 부상

-상반기 11억달러 수입·45% 급증…미국은 무역긴장 영향 주춤  중국이 처음으로 미국을 제치고 베트남의 최대 수산물 수입국으로 …

Transla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