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미국, 제2차 장관급 무역협상 완료

-상호 무역협정 논의…6월 중순 3차 기술협상 개최 합의

Vietnam, US complete 2nd ministerial-level trade talk

베트남과 미국이 상호 무역협정을 위한 제2차 장관급 회담을 4일 프랑스 파리(Paris)에서 완료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응우옌 홍 지엔(Nguyen Hong Dien) 베트남 산업통상부 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Jamieson Greer)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각각 협상단을 이끌고 회담에 참석했다.

양측은 지난 2차 기술협상 이후 진전 상황을 검토하고, 이전에 합의된 과제들의 이행 상황을 평가했으며, 다음 라운드를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지엔 장관은 미국의 추가 제안에 대한 베트남의 공식 답변을 제시하며 양측 이익에 부합하는 합의 도출에 대한 베트남의 의지와 선의를 재확인했다.

그리어 대표는 미국의 우려사항을 해결하려는 베트남의 선의와 접근법에 감사를 표하며, 베트남 협상단의 노력과 건설적인 참여를 인정했다. 그는 “베트남이 미국의 포괄적 전략 파트너”라며 “현시점에서 상호 과세 정책에 대한 합의 도출이 양국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베트남의 주요 우려사항에 긍정적으로 응답하며 협상의 복잡한 측면을 해결할 수 있는 잠재적 해결책을 제시했다.

양 장관은 협상 가속화의 필요성에 합의했으며, 특히 6월 중순 예정된 3차 기술협상에서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남은 이견을 해결하고 추가 진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각자의 기술팀이 특정 이슈들에 대한 가상 협의를 강화하도록 지시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긴밀한 협조에 대한 공동 의지를 재확인하고 상호 이익이 되는 결과를 보장하기 위해 추가 고위급 회담을 개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Vnexpress 202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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