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럼 국가주석, 뉴욕서 바이든 대통령과 회동

 

베트남의 또 럼(To Lam) 국가주석 겸 공산당 서기장이 25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회동했다고 26일 Vnexpress지가 보도했다.

럼 주석은 제79차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 중이며, 이번 회동은 그 일환으로 이뤄졌다.

럼 주석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최근 타계한 응우옌 푸 쫑(Nguyen Phu Trong) 전 서기장에 대한 조의 메시지와 태풍 야기(Yagi) 피해 복구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2015년 쫑 전 서기장의 미국 방문과 지난해 바이든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이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럼 주석은 “베트남과 미국 관계는 적대국에서 파트너로, 이제는 최고 수준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로 발전했다”며 “이는 전후 화해와 관계 구축 노력의 모범 사례”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럼 주석의 취임을 축하하며 “미국은 베트남을 이 지역의 최우선 파트너로 여긴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미국은 강하고 독립적이며 회복력 있고 번영하는 베트남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양 정상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경제, 무역, 투자, 첨단기술, 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지역 및 국제 문제와 관련해 두 정상은 아세안, 메콩-미국 파트너십, 유엔 등 다자 무대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 안정, 번영 증진에 전념하고 있으며, 아세안의 중심적 역할을 존중한다”면서 “베트남의 역내 및 세계적 위상 제고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Vnexpress 2024.09.26

About chaovietnam

chaovietnam

Check Also

파키스탄·사우디 ‘군사 동맹’에 카타르·튀르키예 합류 가능성

미국과 이란의 중동 전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카타르와 튀르키예가 파키스탄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군사 동맹에 합류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답글 남기기

Transla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