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정부는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치였던 6~6.5% 달성이 물가 상승과 글로벌 공급망 붕괴로 인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레 반 타잉(Le Van Thanh) 부총리는 지난 월요일 국회에서 “노동력 부족과 중국산 수입 차질 문제와 더불어, 휘발유 및 석유 가격 상승이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물가상승률을 나타내는 베트남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말에 비해 2.09% 상승했고, 이는 지난 2018~2021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2배 상승한 수치이다. 이로 인해 올해 금리, 물가 등 거시경제 안정의 필요성이 더욱 대두되었다.
또한, 베트남 동화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및 정책 금리 상승,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수입 가격 급등으로 인해 약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부총리는 “베트남의 수출은 외국인 직접 투자기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제조업과 기업들은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있다. 따라서 주식, 회사채, 부동산 시장에도 많은 위험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러한 국내외 상황으로 인해 베트남의 2022년 국가 목표인 6.0~6.5%의 경제성장을 이루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아세안 데일리 202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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