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대기업 빈그룹, 1분기 매출 ‘1조’로 22% 급감

-부동산과 제조업 판매 감소가 원인

베트남 최대기업 빈그룹(Vingroup)이 1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22% 급감한 1조 50억 8173만 5000원(약 7억 9359만 달러, 18조 2300억 VND)를 기록했다고 아세안익스프레스지가 5일 보도했다.

이 같은 빈그룹 실적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은 부동산과 제조업 판매가 모두 감소했기 때문이었다.

자동차 부문 빈패스트(VinFast)는 1분기에 6700대 이상의 자동차를 판매했다. 빈패스트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의 첫 번째 공장에서 생산할 전기 자동차 VF8 및 VF9에 대해 6만 대의 사전 주문을 받았지만, 기존 생산되고 있는 자동차의 판매량이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빈그룹 핵심회사이자, 부동산 개발업체인 빈홈(Vinhomes)은 1분기 이익이 17% 감소한 3252억 3720만 원(약 2억 5680만 달러, 5조 8,900억 VND)를 기록했다. 연결 재무제표에 따르면 순매출은 9% 감소한 7868억 2800만 원(14조 2800억 VND)을 기록했다.

매출의 약 62.5%(8조 9200억 VND, 약 4914억 9200만 원)는 오션파크, 스마트시티, 그랜드파크 등 3개 주택 프로젝트의 매각에서 나왔다. 판매비는 줄었지만 관리비는 60% 이상 늘었다.

빈홈은 1분기에 하노이의 빈홈 오션 파크(Vinhomes Ocean Park)에 1500채의 아파트를 내놔 3월 말까지 80%의 아파트를 판매했다. 올해 매출 4조 1325억 원(약 75조 VND), 이익 1조 6530억 원(약 30조 VND)를 예상하고 있다.

한편 관광 자회사인 빈펄(Vinpearl)은 관광 수요 회복 덕분에 입주자 관리가 23%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세안익스프레스 2022.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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