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2대주주 베트남 피지코, 배당 ‘5%→8%’ 상향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목표 215% 초과 달성

삼성화재가 투자한 베트남 손해보험사 피지코(PJICO)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함에 따라 배당성향을 상향 조정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피지코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열린 주주총회에서 작년 사업연도에 대한 배당성향을 8%로 확정했다. 애초 계획이었던 5% 대비 3%포인트 높인 수준이다.

이는 지난해 실적이 두 배 성장하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데 따른 것이다. 피지코의 지난해 세전이익은 4368억 동(약 230억원)으로 전년(2170억 동·약 120억원) 대비 두 배 가깝게 급증하면서 연초 목표치를 215% 초과 달성했다.

피지코는 또 이날 주주총회에서 주식배당을 통해 자본금을 늘리는 안건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의 자본금은 기존 8870억 동(약 480억원)에서 1조1080억 동(약 600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피지코는 베트남 국영 베트남석유공사가 설립한 손해보험사다. 삼성화재는 지난 2017년 이 회사 지분 20%를 인수하며 2대 주주에 올라 있다.

한편, 올해 세전이익 목표를 전년 대비 60% 수준인 최소 2500억 동(약 140억원)으로 설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 지속, 보험시장 경쟁 심화 등을 고려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더구루 202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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