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보건기구(WHO)가 베트남 등 5개국에 추가로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생산에 필요한 기술을 이전하기로 했다고 VNA지가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WHO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글로벌 mRNA 백신 기술 허브를 통해 이들 5개국을 대상으로 기술 이전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대상국은 베트남을 비롯해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세르비아 등이다.
WHO는 지난해 중·저소득 국가의 제조업체가 자체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의약품, 진단 기기 등을 생산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mRNA 기술 이전 허브를 남아공에 설치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중·저소득 국가를 대상으로 하는 기술 이전의 걸림돌은 숙련 인력 부족과 규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들 국가가 기술력을 증강해 필요로 하는 양질의 의약품을 자체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베트남의 응우옌 탄 롱 보건장관은 화상 연설을 통해 “향후 mRNA 백신을 대량 생산해 국내외에 공급함으로써 백신 불평등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8일 WHO는 아프리카 지역에서 해당 기술을 이전받을 첫 대상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이집트, 케냐, 나이지리아, 세네갈, 튀니지 등 6개국을 선정한 바 있다.
중남미 지역에서는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이 대상국으로 지정됐다.
VNA 202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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