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고교시험 파동, 좋은 점수 뇌물 2만불

지금까지 드러난 가장 큰 사건, 수백명 연루

베트남 북부 손라(Son La)성의 8명의 공무원들이 지난해 전국고교시험에서 44명의 성적 조작을 위해 돈을 받는 등의 권력남용 혐의로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 테스트 전문가, 손라 교육훈련부 고문, 학부부장, 전직고교 교감등이 특정 학생의 성적을 올리기 위해 돈을 받았다고 지방 검찰은 밝혔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후인(Huynh)씨는 두 학생의 성적을 올리기 위해 정체불명의 남성으로부터 10억동을 받았다. 이밖에 다른 4명의 교육 관계자들은 특정 학생의 성적을 올려달라는 요청을 받아들였지만, 아직 돈을 받지 못한 상태다.
한편 이번 선라(Son La )스캔들은 근처의 하양(Ha Giang)성과 호아빈(Hoa Binh)성에서도 적발된 대규모 전국 고등학교 시험성적조작의혹의 일부분이다. 조사 결과, 3개성에서 시험을 치르는 200명 이상의 학생의 성적이 변조된 것으로 밝혀졌으며, 그 중 44명은 손라 출신이었다. 이에 따라 다수 공무원들이 시험 부정행위에 연루되어 체포되거나 징계되었는데, 이는 베트남에서 지금까지 드러난 것 중 가장 큰 사건으로, 상위권 대학에 이미 입학한 학생 수십 명도 제적되거나 자퇴 한 상황이다.

7/13 브이엔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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