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전화하면 푸틴, 받을까…크렘린 ‘수락 가능성’ 시사

젤렌스키 전화하면 푸틴, 받을까…크렘린 '수락 가능성' 시사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Thanh Nien
날짜: 2026. 11. 2.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전화 통화를 시도할 경우 이에 응할 것이라고 크렘린궁 고위 관계자가 밝혔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요리 우샤코프(Yury Ushakov) 크렘린궁 외교담당 보좌관은 러시아 국영 방송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은 대화를 결코 거부한 적이 없다”며 젤렌스키 대통령의 전화에 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신호를 보내고 있다며, 러시아 정상과 직접 대화하기를 원한다면 모스크바로 직접 방문해도 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우샤코프 보좌관은 분쟁 해결을 위한 초기 평화 협상이 미국, 러시아, 우크라이나 간 3자 회담 구도로 시작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향후 유럽 대표단의 참여 가능성도 열어두었으나, 우선은 3자 체제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드미트리 페스코프(Dmitry Peskov) 크렘린궁 대변인 역시 유럽 대표들이 협상 테이블에 참석할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러시아의 완패를 요구하는 현재와 같은 적대적 접근 방식으로는 대화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릴 예정인 미·러·우크라이나 3자 회담은 11월 4일 이후 개최될 것으로 예상된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 중간선거 직후 미국 측이 일정을 확정해 11월 중순경 회담이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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