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찌민시가 상습 정체와 침수 구역인 똔텃투옛(Tôn Thất Thuyết) 거리를 폭 26m의 6차선 도로로 확장하고 떼(Tẻ) 운하 변에 공원을 조성하는 대형 도시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 땋니엔이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찌민시 교통건설투자사업관리이사회(교통사업관리이사회)가 사업주체로 참여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총면적 170,333㎡ 규모로, 호찌민시 빈호이(Vĩnh Hội), 카인호이(Khánh Hội), 솜찌에우(Xóm Chiếu) 등 3개 동을 관통한다. 현재 폭 6~7m에 불과한 똔텃투옛 거리는 출퇴근 시간대 정체가 심각하고 비공식 노점상 및 침수 문제로 통행 불편이 지속되어 왔다.
이번 확장 사업은 벤반돈(Bến Vân Đồn) 거리 연결점부터 쯔엉딘호이(Trương Đình Hợi)-똔텃투옛 교차로까지 약 3.6km 구간에서 진행되며, 이 중 기존 3.4km 도로 구간이 26m로 확장되고 응우옌끼에우(Nguyễn Kiệu) 개울을 지나는 교량이 신설된다. 아울러 떼 운하 및 응우옌끼에우 개울을 따라 약 3.2km의 제방을 축조하고 운하 변 수변 공원 조성, 배수 시스템·가로수·조명 시설 현대화 작업이 함께 실시된다.
총사업비는 5조 5,000억 동(2025년 기존 2조 2,000억 동에서 증액)으로 산정됐다. 당초 2016년 승인되었던 본 사업은 사업 규모 및 예산 조정에 따라 추진이 지연되었으나, 2025년 총사업비를 증액하고 인근 응우옌콰이(Nguyễn Khoái) 교량·도로 프로젝트(N3, N4 램프)와 연계되도록 재정비됐다. 호찌민시 교통사업관리이사회는 2026년 10월 시공사 선정 계획을 승인했으며, 2026년 4분기부터 2027년 4분기 사이에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솜찌에우 동 인민위원회는 2026년 10월 초 토지 수용 및 보상·지원·재주주 계획 안내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향후 주민 의견을 수렴해 보상 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떤투언 1교, 떤투언 2교, 응우옌반린 거리, 응우옌띳타인 거리 등 주요 교통 축과의 연결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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