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호항 인도네시아 선원, 나무 막대기로 익수 여성 2명 구조

묵호항 인도네시아 선원, 나무 막대기로 익수 여성 2명 구조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Yonhap News
날짜: 2026. 11. 1.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30일 강원 동해시 묵호항에서 바다에 빠진 여성 2명의 구조를 도운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무스토파 로비(23)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31일 해경에 따르면 묵호에서 선원으로 일하는 로비 씨는 지난 20일 오전 2시 50분께 묵호수협 위판장 앞 해상에서 바다에 빠진 여성들을 발견했다.

그는 즉시 긴 나무 막대기를 건네 여성들이 이를 붙잡고 버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왔다.

해경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여성 1명은 어선 앞부분을 붙잡고 있었고, 다른 1명은 로비 씨가 건넨 나무 막대기를 붙잡은 채 버티고 있었다.

이후 해경의 신속한 구조 활동이 더해져 여성 2명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

해경은 로비 씨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지원이 없었다면 구조가 지연돼 자칫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긴박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한동수 동해해경 서장은 “인도네시아 선원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처는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위급한 상황에서 망설이지 않고 도움을 준 선원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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