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항공국(CAAV)이 현지 6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중단된 국내선 노선의 복구와 신규 직항 노선 개설 및 운항 횟수 증대를 촉구하고 나섰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2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항공국은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 비엣젯(Vietjet), 퍼시픽항공(Pacific Airlines), 비엣트래블항공(Vietravel Airlines), 뱀부항공(Bamboo Airways), 선푸꾸옥항공(Sun PhuQuoc Airways) 등 6개 항공사에 공문을 발송해 국내선 네트워크 확장 및 강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이는 전국 주요 공항 인프라의 현대화 및 확장 공사에 발맞추어 지역 간 직접 연결성을 높이고 관광과 경제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다.
항공국은 각 항공사에 기존 운항 노선과 잠정 중단된 노선을 종합적으로 재검토하여 수요와 잠재력이 높은 노선을 복구하고, 주요 경제·관광 거점 간 직항 노선을 적극 신설할 것을 주문했다. 이를 통해 대형 허브 공항을 경유하는 환승 부담을 줄이고 지역 간 이동 시간과 비용을 절감해 지역 경제 발전을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각 항공사는 오는 11월 10일까지 2026년 말 및 2027년도 노선 복구·신설·증편 세부 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한편, 프랑스 항공기 제조업체 ATR과 베트남 교통운송설계컨설팅총공사(TEDI)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베트남 내 운항 거리 555km 미만의 잠재적 국내선 노선은 총 149개에 달하며, 이 중 사업 타당성이 확보되었음에도 아직 개설되지 않은 단거리 노선만 87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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