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25일 오후, 빅뱅(BigBang) 두 번째 콘서트를 앞두고 하노이(Hà Nội) 미딘(Mỹ Đình) 경기장 외곽에 암표상들이 대거 집결했다. 이들은 팔찌 교환 구역까지 파고들어 관객으로부터 표를 사들인 뒤 되파는 방식으로 차익을 노렸다.
거래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진 것은 좌석 구역(CAT) 티켓이었다. 원가 100만~350만 동인 좌석권 가운데 CAT 5 2인권은 2,700만 동, CAT 3 2인권은 3,300만 동에 호가됐다. 이는 첫날 제시된 가격보다 각각 약 1,000만 동가량 오른 수준이다.
최고 등급인 ‘Ultimate VIP Package'(정가 1,050만 동)의 경우 암표상들은 2인권 기준 5,000만 동에 매입해 7,500만 동에 되팔겠다고 나섰다. 빅뱅 콘서트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 다수가 현장을 찾아 가격을 문의했지만 지나치게 높은 호가에 고개를 저었다. 반면 일부 팬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암표를 구입했으며, 공연 시작 직전 가격이 내려가기를 기대하며 끝까지 자리를 지키는 이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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