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 아파트 1,000여 세대, 10년 만에 핑크북 발급 해소

호찌민 아파트 1,000여 세대, 10년 만에 핑크북 발급 해소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VnExpress Real Estate
날짜: 2026. 10. 4.

호찌민시에서 행정 절차 문제 등으로 10년 넘게 소유권 증명서(핑크북)를 받지 못했던 아파트 단지의 애로사항이 해소되어 주민들에게 소유권 증서가 전달되기 시작했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찌민시 헵빈(Hiệp Bình)동에 위치한 탄트엉록(Thành Trường Lộc) 건설의 ‘4S 린동(4S Linh Đông)’ 아파트(총 1,114가구 규모) 시공사는 지난 3일 1차로 주민 100여 명에게 토지사용권 및 주택소유권 증명서를 교부했다. 시공사는 향후 순차적으로 잔여 가구에 대한 발급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해당 아파트는 2012년 분양을 시작해 2016년부터 입주가 이뤄졌으나, 당초 재정착(이주)용 주택으로 추진되다가 상업용 주택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행정적 걸림돌에 막혀 10년 이상 소유권 발급이 지연되어 왔다. 호찌민시 건설부와 관계 당국은 해당 지역에 재정착 주택 수요가 없음을 최종 확인하고, 토지 경계 재조정을 통한 추가 재정 의무 산정과 소유권 증명서 발급 절차를 병행 추진하기로 결정하면서 문제를 해결했다.

호찌민시 자원환경부 산하 1645 실무단에 따르면 2026년 8월 말 기준 총 274개 프로젝트의 규제 및 애로사항을 해소해 약 19만 가구의 소유권 발급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1조 동 이상의 취득·등록세를 수거했다. 다만 호찌민시에는 여전히 99개 프로젝트, 약 4만 가구가 소유권 증명서 발급을 기다리고 있어, 당국은 유형별 문제점을 분류해 순차적으로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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