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뉴스에 따르면, 호찌민 Tâm Anh 종합병원에서 56세 여성 환자 Hằng 씨가 10년간 지속된 요실금 증상으로 내원해 Da Vinci Xi 로봇 수술을 받았다.
Hằng 씨는 약물 복용과 골반저 운동을 병행했으나 증상이 나아지지 않아 병원을 찾았다. 비뇨여성 전문 부서를 이끄는 레푹리엔(Lê Phúc Liên) 박사는 정적 상태에서도 소변이 새는 중증 복압성 요실금으로 진단했다.
복압성 요실금은 기침·재채기·웃음·운동·무거운 물건을 들 때와 같이 복강 내 압력이 급격히 상승할 때 발생하며, 여성에게 흔히 나타난다. 골반저 근육과 방광경부·요도를 지지하는 구조물이 약화되는 것이 주요 원인이다.
레 박사는 Da Vinci Xi 로봇을 활용해 환자 자신의 자가 조직으로 방광경부 지지대를 형성하는 수술을 시행했다. 이 방식은 인공 재료 삽입을 최소화해 메시(mesh) 노출이나 인접 장기 침식 등의 합병증 위험을 줄인다고 의료진은 밝혔다.
의료진은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4개 로봇 팔 대신 3개만 사용해 절개 부위를 줄이고 출혈을 최소화했다. 10~15배 확대된 수술 시야 아래 각 조직층을 단계적으로 박리하고 방광경부와 요도 및 인접 구조물을 정확히 확인해 주변 조직 손상을 최소화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수술 후 지지대를 정확한 위치에 고정 완료한 환자는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베트남 뉴스에서는 이번 사례가 로봇 수술을 활용한 요실금 치료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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