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2월 상업 운항을 앞둔 베트남 동나이성 롱탄 국제공항의 국제선 여객 서비스 수수료가 10월 1일부터 1인당 25달러로 책정되어, 호찌민 떤선녓 국제공항보다 25% 높게 적용된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3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건설부 결정에 따라 롱탄 공항의 국제선 여객 서비스 수수료는 25달러, 국내선 수수료는 9만 909동(약 3.5달러, 부가가치세 별도)으로 확정됐다. 이는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의 국제선 수수료와 동일한 수준이지만, 현재 20달러인 호찌민 떤선녓 공항보다는 5달러(25%) 높다. 국내선 수수료의 경우 떤선녓 및 노이바이 공항과 동일한 금액이 적용된다.
당국은 기존 떤선녓 공항 출발권으로 항공권을 구매했으나 노선 조정에 따라 롱탄 공항으로 이관된 승객에 대해서는 발권 당시 적용된 수수료를 그대로 유지하도록 했다. 공항 변경에 따라 발생하는 수수료 차액은 추가로 징수하거나 환불하지 않는 이원화 메커니즘이 적용된다.
총사업비 336조 6,300억 동(약 130억 달러) 이상이 투입되어 5,000헥타르 부지에 건립 중인 롱탄 국제공항은 베트남 역대 최대 규모의 항공 인프라 프로젝트다. 베트남공항공사(ACV)는 11월까지 시범 운항을 실시한 뒤 오는 12월 말 1단계 상업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며, 최종 완공 시 연간 여객 1억 명과 화물 500만 톤을 처리하는 핵심 항공 거점으로 거듭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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