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계 디자이너 Muriel Brandolini, 다문화 기억을 미국 주택에 담다

베트남계 디자이너 Muriel Brandolini, 다문화 기억을 미국 주택에 담다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VnExpress Real Estate
날짜: 2026. 9. 24.

베트남계 인테리어 디자이너 Muriel Brandolini는 프랑스·이탈리아 가구와 아시아풍 실크, 자수, 장식품을 한데 어우른 주거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녀의 디자인은 베트남에서의 유년 시절,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의 성장 경험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물이다.

Brandolini는 어린 시절부터 다양한 문화권을 넘나들며 축적한 감각을 공간 디자인에 적극 활용한다. 아시아 특유의 섬세한 직물과 유럽 고전 가구를 병치하는 방식은 그녀만의 뚜렷한 미학적 언어로 평가받는다.

현재 미국에 거주하는 Brandolini의 자택은 이러한 다문화적 정체성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이다. 프랑스산 앤티크 가구, 이탈리아제 직물, 베트남 전통 자수 등이 조화를 이루며 단순한 인테리어를 넘어 개인의 서사를 담은 예술적 공간을 완성한다.

그녀는 특정 양식이나 시대에 얽매이지 않고 각기 다른 문화권의 오브제를 자유롭게 혼합하는 것을 디자인 철학의 핵심으로 삼는다. 이 같은 접근법은 현재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그녀의 작업 전반에 일관되게 나타난다.

베트남 출신 디자이너로서 Brandolini의 행보는 아시아계 크리에이터들이 서구 디자인 시장에서 독자적인 목소리를 내는 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녀의 작업은 문화적 혼종성이 오히려 강점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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