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이 15일 오전 하노이에서 국빈 방문 중인 마하 와치랄롱꼰 태국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우호 협력 및 다자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또 럼 서기장은 1976년 양국 수교 이래 50년 만에 처음으로 이뤄진 태국 국왕의 이번 베트남 방문이 2025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양국 관계사에서 역사적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어 베트남은 태국과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중시해 왔으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발전을 위해 양국이 계속해서 협력하고 지원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 정상은 2013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에 이어 2025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진입에 이르기까지 지난 50년간 양국 관계가 이뤄낸 발전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정치적 신뢰를 공고히 하고 고위급 교류를 유지하는 한편, 경제·무역·투자·교통 연계·교육·문화·관광 및 지방 간 협력을 강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
또 럼 서기장은 베트남 내 교육 및 지역사회 개발을 위한 태국 왕실의 후원 사업에 감사를 표했으며, 태국 내 베트남 교민 사회 지원과 호찌민 주석 관련 역사 유적지 보존에 대한 왕실의 지속적인 관심에도 사의를 전달했다. 양 지도자는 아세안(ASEAN)의 단결과 중심적 역할 강화, 메콩강 유역 협력 등 다자간 협의체에서의 공조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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