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유학생 비자 발급이 2025년 들어 전년 대비 23%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국무부가 공개한 최신 통계를 ICEF 모니터와 인사이드 하이어에드(Inside Higher Ed)가 분석한 결과다.
유학생·교환 방문자 관련 전 범주에서 하락세가 나타났다. 학위과정 주요 비자인 F-1 비자의 감소 폭이 33.4%로 가장 컸으며, J-1 교환 비자와 M-1 직업훈련 비자도 각각 9.9%, 6.7% 줄었다.
국가별로는 역사적으로 미국 내 국제학생 두 번째 최대 송출국인 인도의 타격이 특히 심각했다. 인도 국적자에 대한 미국 유학생 비자 발급은 2025년 56.6% 급락했다. 중국 출신은 28% 감소했으며, 이란·미얀마·베네수엘라 등은 승인율이 70% 이상 붕괴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번 감소세가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심사 강화 기조와 맞물려 나타난 결과로 보고 있다. 미국 내 유학생 감소 추세가 지속될 경우 고등교육 기관의 재정과 학문 다양성에도 상당한 영향이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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