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모디, 브릭스 계기 11일 양자회담…S-400·Su-57도 의제

푸틴·모디, 브릭스 계기 11일 양자회담…S-400·Su-57도 의제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Yonhap News
날짜: 2026. 9. 9.

오는 12∼13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브릭스(BRICS) 정상회의를 계기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만나 양국 관계를 논의한다고 크렘린궁이 8일 밝혔다.

타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두 정상의 양자회담이 오는 11일 열린다며 “인도는 우리의 전략적 파트너로,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더 발전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정상회담과 관련해 “양국 간 의제는 무역 및 경제 협력”이라며 양국 간 거래가 대부분 자국 통화로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러시아가 ‘탈달러화’를 추구하는 것은 아니며, 수용가능한 모든 결제 방법에 열려있다고 첨언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정상회담 의제 가운데 일부 사안은 공개적으로 밝힐 수 없다며 “일부 비우호적인 국가들이 우리 협력을 방해하려고 하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푸틴 대통령과 모디 총리는 미국의 이란 공격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라며 “이란을 둘러싼 상황, 교통 분야와 같은 특정 국제적 프로젝트의 현황 등 모든 게 의제”라고 페스코프 대변인은 설명했다.

또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분쟁의 최전선 상황에 대해서도 인도에 자세히 설명할 좋은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러시아가 세계 최고 수준의 군사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인도 파트너들과 공유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러시아가 인도에 S-400 방공시스템을 공급하기로 한 약속도 반드시 이행될 것이며, 인도에 스텔스 전투기 수호이(Su)-57 전투기를 판매하는 방안도 의제라고 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러시아와 인도 사이에 희토류 탐사와 관련한 논의도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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