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있어요, 걱정 마세요”… 다낭 요금 미납 해프닝 재치있게 받아친 인도인 관광객 화제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Tuoi Tre News
날짜: 2026. 9. 6.

지난달 베트남 다낭에서 발생했던 인도인 관광객의 택시 요금 미납 논란을 재치 있게 패러디한 인도인 관광객과 하노이 승차 공유 서비스 기사의 유쾌한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노이에서 차량 호출 기사로 일하는 쩐 득 히에우(Trần Đức Hiếu·31) 씨는 최근 승차한 인도인 승객과의 대화 영상을 공개했다. 히에우 씨가 소셜미디어(SNS)에 올릴 목적으로 승객이 차량에 탑승하는 모습을 촬영하자, 승객은 이유를 물은 뒤 “돈 있어요, 걱정 마세요(I have money, don’t worry)”라고 농담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발언은 지난 8월 다낭에서 한 인도인 관광객이 목적지에 도착한 후 “돈이 없다”고 반복해 말한 뒤 요금을 내지 않고 내려 논란이 되었던 사건을 염두에 둔 것이다. 당시 다낭 사건은 언어 장벽으로 인한 오해였던 것으로 밝혀졌으며 해당 관광객이 사과 영상을 올리며 일단락되었으나, 베트남과 인도 양국 SNS에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히에우 씨는 승객의 농담을 즉시 알아채고 함께 웃음을 터뜨렸으며, 이동하는 내내 해당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인도인 승객은 당시 다낭 영상이 인도 현지에서도 매우 인기를 끌었다고 전했다. 목적지에 도착한 승객은 히에우 씨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물으며 “영상을 온라인에 올리되 나를 너무 유명하게 만들지는 말라”는 농담을 덧붙였다.

해당 영상은 게시 이후 온라인상에서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승객과의 소소한 일상을 영상으로 기록해온 히에우 씨는 과거 도로에 떨어진 돌과 흙을 직접 치워 오토바이 운전자들의 낙상 사고를 막은 미담으로 현지 언론에 소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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