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오 푸엉 리(Ngô Phương Ly)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 부인이 5일 오전 큐큐 흘라(Kyu Kyu Hla) 미얀마 대통령 부인과 함께 하노이 하동(Hà Đông)구에 위치한 반푹(Vạn Phúc) 실크 전통 마을을 방문했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친교 활동은 미얀마 정상의 베트남 공식 방문 일정 중 주요 문화 행사로 진행됐다. 양국 영부인은 전통 실크 직조 공예를 둘러보고 양국 여성들이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발전시켜 온 역할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응오 푸엉 리 여사는 베트남과 미얀마 모두 전통 수공예, 특히 실크 직조 분야에서 오랜 명성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양국 여성들이 기술을 계승할 뿐만 아니라 교류를 통해 문화적 가치를 풍부하게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미얀마에서 창안된 연꽃 실크(lụa tơ sen) 기술이 베트남에 도입되어 베트남 전통 의상인 아오자이 제작에 활용되고 있는 점을 대표적인 문화 교류 사례로 들었다.
이어 두 여사는 버려지는 실크 조각을 재활용해 예술품을 만드는 ‘분 아트(Vụn Art)’ 협동조합을 찾았다. 분 아트는 장애인 인력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자원 순환형 친환경 사회적 기업으로, 두 여사는 직조 틀과 제품들을 관람하고 실크 팔찌 제작 등을 직접 체험했다.
큐큐 흘라 여사는 이번 방문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양국 간 우호와 문화적 아름다움을 공유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지속적으로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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