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 고원지대 람동성 달랏의 관문인 리엔크엉(Liên Khương) 국제공항이 여객 터미널 내 소음을 줄이고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정기 여객 안내 방송을 중단한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엔크엉 국제공항은 취항 항공사들에 여객 대상 구내방송 중단 계획을 공식 통보했다. 공항 측은 오는 10월 1일부터 탑승 수속, 출국장 탑승 안내, 승객 수색 등의 일반 안내 방송을 중단하며, 11월 1일 오전 5시부터는 터미널 내 모든 정기 여객 관련 방송을 전면 중지할 예정이다. 공공 안내 시스템은 규정에 따라 비상 상황, 화재 예방 및 대응, 보안, 항공 안전 상황에만 제한적으로 사용된다.
이번 조치는 한층 정숙한 터미널 환경을 조성하고 전반적인 승객 경험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항 측은 각 항공사에 승객들이 공항 내 운항 정보 안내 화면을 직접 확인하고 정시에 탑승구에 도착할 수 있도록 사전 안내를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탑승 수속 구역과 출국 대기실에 전담 인력을 배치해 승객을 지원하도록 당부했다.
한편 활주로 보수 공사로 5개월간 폐쇄됐던 리엔크엉 국제공항은 지난 8월 19일 운항을 재개했다. 재개항 첫 주(8월 19일~26일) 동안 수백 회의 이착륙을 처리하며 승객 약 3만 9,000명과 화물 76t을 수송했다. 이어 최근 국경절 연휴 기간에는 하루 36~40편의 항공편이 운항되며 승객 수가 재개항 첫 주 대비 20~3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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