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매사추세츠주 주지사 Maura Healey가 임신 주수 제한을 폐지하는 법안에 서명함으로써, 보수 진영의 강한 반발과 함께 민주당 내부 갈등이 표면화되고 있다.
앞서 매사추세츠주 하원은 지난 7월 22일 ‘환자 의료 접근 우선법(Prioritizing Patient Access to Care Act)’을 찬성 119표, 반대 33표로 가결했다. 이 법은 기존에 적용하던 임신 24주 제한 기준을 공식 폐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새 규정에 따라 주 당국은 의료진에게 전문적 판단을 근거로 임신 후기 단계에서 직접 시술을 시행할 권한을 부여했으며, 해당 사례에서 의료 종사자의 법적 책임도 면제된다.
Healey 주지사는 이 규정의 핵심 목적이 임신 후기에 심각한 의학적 문제를 겪는 가정이 타주로 이동하는 비용 부담 없이 현지에서 즉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