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중부 다낭시의 대표 명소인 용다리(Dragon Bridge)가 베트남 국경절 연휴를 맞아 6일 연속으로 불과 물을 분출하는 연출 쇼를 선보인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2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낭시 건설국은 2026년 국경절 연휴 기간인 8월 28일(금)부터 9월 2일(수)까지 6일 밤 연속으로 용다리의 불·물 분출 쇼를 개최하는 계획을 시 인민위원회가 승인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매주 금·토·일요일 밤에만 진행되어 왔으나, 연휴를 맞아 주중 3일이 특별히 추가됐다. 베트남은 오는 9월 2일 제81주년 국경절을 맞아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총 5일간의 공식 연휴에 들어간다.
용다리 운영을 담당하는 다낭교량도로주식회사의 보 타인 즈억(Võ Thành Được) 이사는 쇼가 매일 오후 9시에 시작해 1회당 9번씩 2라운드의 불 분출에 이어 3라운드의 물 분출이 약 15분간 펼쳐진다고 설명했다. 즈억 이사는 최근 해당 연출 쇼가 글로벌 여행 포럼과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시 당국이 연장 운영을 결정했다며, 연휴 기간 질서 유지와 교통안전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다낭시 문화체육관광국은 6일간 연속으로 열리는 이번 용다리 연출 쇼가 국경절 연휴 동안 다낭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