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빈그룹(Vingroup) 계열 ‘Vinhomes Green Paradise Cần Giờ’ 개발 사업이 대규모로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약 122헥타르 규모의 놀이·오락 단지가 핵심 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단지 내에는 테마파크, 워터파크, 각종 놀이시설, 겨울 체험 공간 ‘Winter Wonderland’, 오픈형 사파리, 그리고 한대성 동물 전용 구역이 조성될 예정이다.
사파리가 개방형 공간에서 동물을 관찰하는 체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바로 인접한 곳에는 빈그룹이 ‘빙하 세계(Thế giới băng giá)’라는 이름의 시설을 별도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 구역에서는 바다코끼리, 펭귄, 북극여우, 북극늑대 등 한대성 동물을 사육할 예정으로, 베트남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희귀종들이 포함된다. 사파리 자체도 약 9,600㎡(약 1헥타르) 규모의 조류 전시관을 갖추고 다수의 희귀종을 보유할 것으로 소개됐다.
이러한 구성은 뚜렷한 대비 효과를 낳는다. 한쪽은 개방형 동물원 공간, 다른 한쪽은 빙하 환경에 서식하는 동물 전용 구역이 공존하는 형태다. 주목할 점은 ‘빙하 세계’가 방문객 대상 눈·겨울 체험 시설인 ‘Winter Wonderland’와는 별개라는 사실이다. ‘Winter Wonderland’가 스키·스케이팅 등 겨울 스포츠 체험에 집중한다면, ‘빙하 세계’는 한대성 동물 사육·전시 공간으로 기획됐다고 개발사 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