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주식 시장에 대한 외국인 자금 유입 전망치가 대폭 상향됐다. 베트남 증권사 Vietcap은 FTSE 러셀(FTSE Russell)의 최근 변경 사항을 반영해 베트남 증시로 유입될 자금 규모 예상치를 약 80,000억 동(8조 원 상당)에 가까운 수준으로 높여 잡았다.
FTSE 러셀이 관련 기준에 변화를 주면서 베트남 주식의 신흥시장 지수 편입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커지고 있다. 베트남 증시는 그간 FTSE 신흥시장 지수 편입을 추진해왔으며, 편입이 실현될 경우 대규모 패시브 자금 유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Vietcap은 이번 전망 상향의 근거로 FTSE 러셀의 변경 내용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베트남 주식 시장으로의 자본 유입 규모가 기존 예측을 크게 웃돌 수 있다고 밝혔다. 베트남 증시 투자자들은 FTSE 지수 편입 여부에 따른 외국인 자금 흐름 변화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