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 마닐라에서 납치됐던 한국인 40대 사업가 A씨가 무사히 풀려났다. 외교부는 21일 이같이 밝히며 석방된 A씨의 건강이 양호한 상태라고 전했다.
사업가인 A씨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마닐라에서 현지인으로 추정되는 신원 불상의 남성들에게 납치됐다.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은 17일 사건을 접수하고 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현장 본부를 즉시 구성했다.
대사관은 필리핀 경찰청, 현지 파견 근무 중인 한국 경찰 코리안데스크, 외교부 본부와 공동으로 대응에 나섰다.
외교부는 “국민 안전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필리핀 경찰 등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국민의 조속한 석방을 위해 노력했다”며 “추가 사항은 현지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필리핀에서의 한국인 납치 사건은 2023년 5건, 2024년 1건, 2025년 3건이 발생했으며, 올해 들어 이번이 첫 번째 사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