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후에(Huế)시와 다낭(Đà Nẵng)시를 잇는 라손-화리엔(La Sơn – Hòa Liên) 고속도로의 4차로 확장 공사가 약 1년여 만에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오는 8월 31일 개통을 앞두고 있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체 66km 구간의 아스팔트 노면 포장 작업이 모두 완료되었으며, 현재 차선 도색, 중앙분리대 및 차광망 설치, 안내 표지판 및 가드레일 설치 등 막바지 안전 시설물 시공이 진행 중이다. 전체 프로젝트 공정률은 97%를 넘어섰다. 교량 구조물의 경우 기존 4차로 규격을 갖춘 교량 12개는 원형 그대로 활용하고, 50개 교량을 신설 또는 확장해 모든 교량 구간의 상부 포장을 마쳤다.
총 3조 2,170억 동(VND)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기존 2차로 도로를 노폭 22m의 완성형 4차로 고속도로로 확장하는 프로젝트다. 설계 속도는 시속 60~80km로, 바흐마(Bạch Mã) 국립공원의 산악 지대를 관통하며 시점인 훼시 흥록(Hưng Lộc)면의 캄로-라손 고속도로와 종점인 다낭시의 화리엔-투이로안 고속도로를 연결한다.
2025년 5월 29일 착공한 이 프로젝트는 당초 계약에 따라 오는 8월 31일 본선 구간의 검수를 마치고 우선 개통할 예정이다. 사업 관리 당국은 2025년 폭우로 발생한 일부 사면 슬라이딩 및 복구 구간에 대한 기술 보강을 비롯해 건설부가 추가 승인한 보완 항목 작업을 지속해 2026년 12월 31일까지 프로젝트 전체를 완전 마무리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