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티, 예멘 군사기지 미사일 공격…정부군 38명 사망

후티, 예멘 군사기지 미사일 공격…정부군 38명 사망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Thanh Nien
날짜: 2026. 8. 7.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예멘 중부 마리브주의 정부군 주둔지를 미사일과 드론으로 공격해 최소 38명이 사망하는 등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6일(현지시간) AFP 통신 보도에 따르면 예멘 군 관계자는 후티 반군이 마리브주의 한 군 주둔지에서 아침 조회에 모여 있던 정부군을 향해 미사일 공격을 감행해 최소 4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지 의료 출처에 따르면 이날 후티 반군의 미사일과 드론 공격으로 최소 38명의 정부군이 사망하고 29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최근 수년 사이 발생한 양측 간 충돌 중 가장 치명적인 공격 중 하나로 꼽힌다.

공격 직후 후티 반군은 이번 공격이 사우디아라비아의 군사력 증강 및 공격 준비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였다고 주장했다. 후티 측은 사우디를 지지하는 정부군 수백 명을 살상하고 복수의 군 주둔지와 무기 고를 파괴했다고 성명을 통해 발표했다. 앞서 후티 반군은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해상 봉쇄를 선언하고, 사우디 유조선 및 석유 인프라를 겨냥한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

예멘에서는 2015년 내전이 본격화된 이후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끄는 아랍 연합군이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예멘 정부를 지원하며 후티 반군과 맞서왔다. 이번 충돌은 수년간 유지되어 온 소강 상태 이후 사우디와 후티 양측 간의 대립이 다시 격화한 것으로, 2022년 체결된 이후 만료 상태에서도 유지되던 휴전 협정이 위협받고 있다. 현재 후티 반군은 수도 사나를 비롯한 북부 인구 밀집 지역 대부분을 통제하고 있으며, 정부군은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거점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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