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이 한국과 일본이 주도적인 역할을 한 다국적 해상훈련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림팩)에 강하게 반발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안보 위기를 고착시키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북한은 아울러 ‘새로운 억제력’으로 대응하겠다는 위협적 입장을 밝혔다.
북한 매체는 이번 림팩이 한미일 군사 협력의 상징이라며,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도발적 훈련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한국과 일본이 과거보다 주도적인 역할을 맡은 점을 집중적으로 부각하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이번 2026 환태평양훈련(림팩)에는 대한민국 해군에서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DDG, 8,200톤급), 잠수함 도산안창호함(SS-III, 3,000톤급), 호위함 대전함(FFG, 3,100톤급), 상륙함 천자봉함(LST-II, 4,900톤급) 등 4척이 참가했다. 훈련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제도 북부 해상에서 실시됐다.
한편 북한의 이번 반응은 한미일 군사 협력이 강화되는 흐름 속에서 나온 것으로, 향후 북한의 추가적인 도발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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