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하루 권장 칼로리, 남성 2,500~3,000kcal·여성 2,000~2,500kcal… 성별·연령별 맞춤 영양 균형 필수

성인 하루 권장 칼로리, 남성 2,500~3,000kcal·여성 2,000~2,500kcal… 성별·연령별 맞춤 영양 균형 필수

출처: VnExpress Health
날짜: 2026. 7. 10.

신체가 생명을 유지하고 정상적인 활동을 영위하기 위해 필수적인 하루 권장 칼로리 섭취량이 성별과 연령, 근육량 및 대사율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의학계 및 보건 당국 종합 보도에 따르면 영양소별로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형태로 존재하는 칼로리는 체내 세포의 사멸을 막고 장기 기능을 유지하는 생명력의 원천이다. 다만 하루에 필요한 에너지양은 개인의 체중과 에너지 소비량, 건강 상태에 따라 상이하므로 무조건적인 제한이나 과잉 섭취 대신 맞춤형 조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일반적으로 남성은 여성에 비해 근육량이 많고 기초대사율이 높아 더 많은 칼로리를 요구한다. 성인 남성의 하루 필요 칼로리는 평균 2,500~3,000kcal인 반면, 성인 여성은 2,000~2,500kcal 수준이다.

이를 연령별로 세분화하면 차이가 더욱 뚜렷해진다. 여성의 경우 활동량이 비교적 왕성한 20대에는 하루 약 2,200kcal가 필요하지만, 26~50세 성숙기에는 2,000kcal, 신진대사가 저하되는 50세 이상 고령층은 약 1,800kcal로 필요량이 점차 감소한다. 남성 역시 19~25세 청년기에는 하루 2,800kcal로 가장 높은 에너지를 요구하며, 26~45세에는 중량 유지를 위해 2,600kcal, 45~65세 장년기에는 평균 2,400kcal 수준으로 대사 요구량이 줄어든다.

성별에 따른 영양소 요구 지표도 주목해야 한다. 남성은 근육 형성 및 유지율을 높이기 위해 상대적으로 더 많은 양의 단백질 섭취가 권장된다. 반면 여성은 매달 생리로 인한 혈액 손실이 발생하는 가임기 특성을 고려해 남성보다 더 많은 철분을 보충해야 한다. 아울러 여성은 골다공증 발생 위험률이 남성에 비해 유의미하게 높기 때문에 뼈 건강을 지키기 위한 칼슘과 비타민 D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전문의들은 영양 불균형이 면역력 저하와 신체 발달 장애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당뇨, 심혈관 질환, 비만 등 만성 질환의 주요 원인이 된다고 경고했다. 성인 기준 하루 균형 잡힌 식단은 전체 에너지의 45~65%를 탄수화물로 구성하고, 단백질은 10~35%, 지방은 20~35% 비율을 유지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이와 함께 체내 대사와 순환을 원활하게 돕는 비타민 A·C·D·E와 칼슘, 철분, 아연,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하며, 소화와 혈액 순환 등 모든 생체 기능의 핵심 역할을 하는 수분을 하루 2~3리터 이상 충분히 마시는 습관을 병행해야 건강한 신체를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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