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메이삭, 꽝닌 Móng Cái 강타…가로수 다수 쓰러져

태풍 메이삭, 꽝닌 Móng Cái 강타…가로수 다수 쓰러져

출처: Thanh Nien
날짜: 2026. 7. 5.

제1호 태풍 ‘마이삭(Maysak)’의 영향권에 접어든 광닌성 몽카이시 일대에 강한 폭우와 함께 시속 25km에 달하는 강풍이 몰아치면서 가로수가 무더기로 쓰러지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당국은 비상 행정 매커니즘을 전격 가동하고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야외 이동 자제를 강력히 권고했다.

6일 광닌성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몽카이시 현지 종합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5시경부터 국경 접경 지역인 몽카이 1동, 몽카이 2동, 몽카이 3동 일대에 폭우가 쏟아지며 순간풍속 6~7급의 강한 돌풍이 관측됐다. 현재까지 다행히 인명이나 가옥 완파 등 대형 재산 피해 지표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도심 주요 도로 곳곳에서 아름드리 가로수들이 뿌리째 뽑히거나 부러져 교통 통행 방어벽이 일시적으로 차단되는 소동이 빚어졌다. 공안과 군 장병으로 구성된 긴급 방어팀은 야간 작업 공정을 통해 도로 위 잔해물을 신속히 수거했다.

국경을 마주한 몽카이시의 각 동 인민위원회는 민방위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하고 24시간 교대 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당국은 해안가와 접경 강변, 상습 침수 구역 및 산사태 위험지대를 집중 순찰하며 주민 대피 마스터플랜을 점검했다. 실제로 카롱강 인근 접경지에서는 상가 및 민가의 철제 지붕(양철판) 구조물이 바람에 날아가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해 추가 정비 조율이 진행됐다.

해상 통제도 엄격하게 전개됐다. 몽카이시 관내에 등록된 총 485척의 어선과 여객선, 해상 교통수단에 태풍 이동 경로 지표가 실시간 공시됐으며, 짜코 및 동반 변방초소는 지자체와 협력해 선박들을 안전한 포구로 대피시켰다. 지난 3일 오후에는 외지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268척이 무이응옥 선착장과 누이도 항구로 진입해 피항을 완료했다. 아울러 당국은 해상 양식업을 영위하는 132가구(총 396개 가두리 양식 시설)에 시설물 결박 공정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양식장 관리 인력 전원을 육지로 철수하라고 명령했다.

재난 당국은 예비 조사 결과 관내에 내구성이 취약한 가옥 86채(소외 계층 및 주민 258명 거주)가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태풍의 직접 타격으로 상황이 악화할 경우 이들을 인근 마을회관이나 학교 등 견고한 대피 시설로 즉시 이주시키는 매커니즘을 수립했다. 현재 상습 침수 경보가 발령된 구역은 센터웨이 배수관 후면부(빈응옥 4구역)와 호아빈 대로 일대이며, 335번 지방도와 빈응옥 제방, 빡싸이 제방 구간은 토사 유출 및 산사태 위험 지역으로 지정되어 통행 주의 지표가 하향 조정됐다. 광닌성 관광청은 현재 몽카이와 짜코 해변 일대에 체류 중이거나 방문 계획이 있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해안가 접근을 전면 금지하고 지자체의 안전 통제 가치사슬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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